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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여권 분실 신고, 간편하게 인터넷으로 하세요

등록 2020-04-28 16:20수정 2020-04-28 16:41

28일부터 정부24 누리집에서 여권 분실신고 가능
다만 ‘재발급’ 신청은 직접 구청 방문해야
한국 여권. <한겨레> 자료사진
한국 여권. <한겨레> 자료사진

정부24 누리집 갈무리.
정부24 누리집 갈무리.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분실 신고를 하러 구청까지 갈 필요가 없게 됐다. 28일부터 온라인으로 분실 신고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28일부터 여권 온라인 간편 서비스를 정부 대표 포털인 정부24(www.gov.kr) 누리집에서 제공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그동안 시민들은 여권 조회, 여권 발급 진행 상태 조회 등 두 가지 서비스만 온라인으로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정부24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여권 분실 신고를 비롯해 10가지에 달하는 여권 관련 민원을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여권 재발급’의 경우 아직까지는 구청에 직접 가서 신청해야 한다.

28일부터 정부24 누리집에서는 △습득여권 △여권 발급 상태 △여권 진위 확인 △여권 발급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다. 그밖에 △여권 분실신고가 가능하고, △여권 발급기록 증명서(국문·영문) △여권 실효확인서(국문·영문) △여권 발급신청서류 증명서도 온라인으로 발급 받는 게 가능하다. 다만 외교부는 온라인 여권 분실신고의 경우 당장은 국내에서만 시행하고 올해 안에 국외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온라인 신고는 현재 성인만 가능하고 미성년자는 기존대로 구청에 직접 가서 해야 한다.

여권 분실 신고를 했더라도 ‘재발급’ 신청을 하려면 당장은 직접 구청을 방문해야한다. 외교부는 올해 안에 여권 온라인 재발급 역시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연간 각종 여권 관련 증명서 발급 및 여권 분실신고 건수는 2019년 기준 14만여 건에 달하는데, 이번 여권 온라인 간편 서비스 시행으로 우리 국민이 민원창구 직접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게 됨에 따라 경제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권 민원실 혼잡도가 개선되고 민원인의 대기시간이 감소됨으로써 민원인 편익 증진과 더불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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