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해외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마스크 지원 추진

등록 2020-04-20 15:30수정 2020-04-20 15:41

“미국·일본은 구체화 단계 아니다”

외국의 코로나19 협력 요청 쇄도, 외교부 국제협력TF 만들어
진단키트·마스크 등 국제사회 협력 방안 수립
외교부 청사. 한겨레 자료사진
외교부 청사. 한겨레 자료사진
외교부는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외국의 협력 요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 국제협력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가동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함상욱 다자외교조정관이 이끄는 티에프는 진단키트와 마스크 등 방역 물자와 검진 노하우 등 한국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국제사회에 제공할 수 있는 유무형 자산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방안을 수립하게 된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K방역’과 관련, “국격 제고를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당연히 우리가 여력이 있다면 (국제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면서 “국격이나 외교적 위상의 제고가 있다면 그건 자연스럽게 결과로 뒤따라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해외 외국인 한국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마스크 지원은 추진 중에 있으나 미국과 일본에 대한 지원은 구체화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참전용사는 우리와의 각별한 관계도 있고, 특별한 배경을 고려하면 가장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다”며 “매년 국가보훈처 중심으로 때가 되면 참전용사 지원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마스크 지원을 하면 좋지 않겠냐는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미국·일본 등 다른 국가에 대해서는 그렇게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요청이 있는 건 아니라고 파악하고 있다”며 “일본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 착수라든지 그런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경호처, 김건희에 S20 비화폰 지급”…김성훈 “확인해 줄 수 없다” 1.

“경호처, 김건희에 S20 비화폰 지급”…김성훈 “확인해 줄 수 없다”

권영세, 극우와 거리두란 지적에 “부적절”…조기대선은 “준비 안 해” 2.

권영세, 극우와 거리두란 지적에 “부적절”…조기대선은 “준비 안 해”

이상민 “증언하지 않겠다”…언론사 단전·단수 질의 답 거부 3.

이상민 “증언하지 않겠다”…언론사 단전·단수 질의 답 거부

“윤석열, 도마뱀 같은 사람”…전 대검 감찰부장 “쓸모 없으면 잘라” 4.

“윤석열, 도마뱀 같은 사람”…전 대검 감찰부장 “쓸모 없으면 잘라”

[속보] 국회 국조특위, 윤석열 ‘동행명령장’ 발부 5.

[속보] 국회 국조특위, 윤석열 ‘동행명령장’ 발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