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이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
외교부는 “특사단은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는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 정부의 고위 지도자들을 만나 정치, 외교, 경제 및 국방 등 다방면에 걸친 양국 간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지난해 1월 아랍에미리트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된 이래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