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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속보] 우한 교민 140여명 태운 3차 전세기, 김포공항 도착

등록 2020-02-12 06:49수정 2020-02-12 07:30

한국 교민, 중국인 가족들 탑승
경기도 이천서 14일간 격리 생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현재 ‘봉쇄’ 상태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발이 묶인 우리 교민 140여명을 태운 세 번째 전세기가 12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자료사진. 공동취재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현재 ‘봉쇄’ 상태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발이 묶인 우리 교민 140여명을 태운 세 번째 전세기가 12일 오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자료사진. 공동취재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현재 ‘봉쇄’ 상태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발이 묶인 우리 교민 140여명을 태운 세 번째 전세기가 12일 오전 6시23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140여명 중 중국 국적 가족은 60여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전세기는 중국 당국의 검역을 통과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태우고 이날 새벽 4시14분 우한 톈허 공항을 출발했다. 중국 정부는 앞서 1, 2차 전세기 투입 당시 교민의 중국 국적 가족은 탑승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지난 5일 방침을 바꿨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31일 두 차례에 걸쳐 우한 교민 701명을 국내로 데려왔고 이번이 세 번째 전세기다.

한국에 도착한 교민과 중국인 가족은 경기도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게 된다. 전세기에는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팀장으로 외교부 직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국립인천공항검역소 검역관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정부 신속대응팀이 탑승해 교민들을 지원했다.

한편 11일 오후 8시39분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3차 전세기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여성을 포함한 중국인 16명도 우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세기에 탑승했고 무사히 우한 톈허공항에 도착했다. 또 주우한총영사관에 필요한 물품과 현지 교민의 의료지원을 위한 약품과 마스크 등 구호품도 전세기에 실렸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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