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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15~17일 방한…북-미 접촉할까

등록 2019-12-13 17:21수정 2019-12-13 17:41

한·미 16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
비건 대표, 청와대·외교부·통일부 등 정부 두루 만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연합뉴스

북한이 공언한 ‘연말 시한’과 ‘새로운 길’을 앞두고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6일 서울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열린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한국을 방문한 기간에 꽉 막혀 있던 북-미 접촉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교부는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비건 대표와 협의를 가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비건 대표는 17일까지 한국에 머무른다. 이 기간 외교부를 비롯해 청와대, 통일부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날 자료를 내고 “양국 수석대표는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방안에 대해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겠다며 이달 하순 열겠다고 예고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앞둔 만큼, 북한을 다시 협상장으로 복귀시키기 위한 방안이 한미 사이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한국→일본→중국순으로 동북아시아 3국을 순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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