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71주년 건군절을 맞아 인민무력성을 방문했다고 9일 보도했다. 사진은 8일 인민무력성에서 연설하고 있는 김 위원장의 모습이다. 연합뉴스
로이터통신 보도…“베트남 경제시설도 시찰 예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28일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25일 베트남에 도착,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하노이발로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관련 정보에 밝은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보도가 맞는다면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2차 정상회담에 앞서 베트남을 국빈방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베트남에서 경제시설 시찰도 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1차 북미 정상회담을 할 때도 현지 시설을 시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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