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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한-미 “대북제재·압박 필요성 거듭 확인”

등록 2016-11-01 21:29수정 2016-11-01 22:14

미-중, 한-미 6자회담 수석 연속협의
중 “대화·협상 방법 찾으려 최대 노력”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에서 만나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에서 만나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겸 6자회담 수석대표가 베이징과 서울에서 미·중,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양자 협의를 잇따라 벌였다. 윤 특별대표가 10월17일 공식 활동을 시작한 뒤 첫 한·미, 미·중 6자회담 수석대표 공식 회동이다.

한국 외교부는,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윤 특별대표가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외교부 청사)에서 만나 “섣부른 대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것은 북핵 문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대북 제재·압박을 더욱 강화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특별대표가 “미·중 전략 안보대화를 포함한 방중 결과를 설명하고 북한의 석탄 수출 통제 강화를 포함한 신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추진,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 방북 등에 대한 미국 쪽의 평가·분석을 공유했으며, 미국 쪽이 북핵문제를 과거와는 전혀 다른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을 중국 쪽에 분명히 전달했다고 부연했다”고 한국 외교부는 강조했다. 앞서 윤 특별대표는 10일31일 베이징에서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났다.

하지만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북핵 문제를 대화와 협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궤도로 돌려놓을 방법을 찾으려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관련 각국이 대화와 협상을 재개해 적절한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건설적 노력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혀, 한·미와 중국사이에 여전히 견해차가 상당함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순진 합동의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 연합사령관은 1일 괌에서 미 국방부, 전략사령부, 태평양사령부 대표들과 함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국의 전략자산을 둘러보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강화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김지은 기자 베이징/ 김외현 특파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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