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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한-러 고위급 북핵·동북아 안보 논의

등록 2015-09-21 20:01수정 2015-09-21 22:11

파트루쉐프 서기-김관진 실장
6자회담 미 수석 성 김 오늘 방한
러시아 안보분야 최고위급 인사인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등을 만나 북한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관련 대응책을 논의했다. 청와대는 면담이 끝난 뒤 “양쪽은 최근 남북관계 현황 및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 등을 포함한 북핵·미사일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 촉진을 위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국가안보회의(NSC)에 해당하는 연방안보회의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안보 관련 최고 협의체로, 파트루셰프 서기는 연방안보회의 사무국의 최고 책임자다. 파트루셰프 서기의 방한은 일본 방문길에 앞서 이뤄진 것으로 러시아 쪽이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핵 6자회담 미국 쪽 수석대표인 성 김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 겸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22일 한국을 찾는다. 그는 23~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8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 참석한다. 협의체는 한-미 국방·외교 고위당국자들이 참석해 안보정책구상회의, 확장억제정책위원회, 전략동맹 2015 공동실무단회의 등 다양한 국방 회의체를 조정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4차 핵실험 감행에 대비한 압박 대책과 함께 비핵화 협상에 북한을 끌어낼 전략 등이 협의될 예정이다. 한국 쪽은 류제승 국방정책실장과 신재현 외교부 북미국장 등이, 미국 쪽은 에이브러햄 덴마크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와 일레인 번 핵·미사일방어 부차관보 등이 참석한다. 성 김 특별대표는 또 23일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25일 6자회담 한국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난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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