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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북 추가 핵실험땐 상상할수 없는 대가 치를것”

등록 2014-04-10 20:31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앞줄 가운데)과 지도부가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에서 당원증을 들어보이며 표결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재추대되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가 유임됐다고 <노동신문>이 10일 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앞줄 가운데)과 지도부가 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3기 1차 회의에서 당원증을 들어보이며 표결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재추대되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과 박봉주 내각 총리가 유임됐다고 <노동신문>이 10일 전했다. 연합뉴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 주말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언급한 북한에 대해 “상상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장관은 10일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주최한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협력’ 국제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북한 및 한반도의 장래와 관련해 가장 큰 도전 요인은 무엇보다도 북한의 핵에 대한 집착”이라며 “만약 북한이 다시 추가 핵실험에 나서게 된다면, 북한이야말로 상상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북한의 국제적 고립이 한층 심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북핵 불용과 추가 핵실험 결연 반대 의지를 누차 표명했는데, 중국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북핵불용에 관해 한 치의 빈틈도 없이 단합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도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면 “유엔 안보리 차원의 강력한 추가제재 조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차관은 또 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형 무인기가 잇따라 발견된 것과 관련해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정전협정 관련 채널로 북쪽에 대한 문제제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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