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캠벨 미 차관보, 내달 한·중·일 방문

등록 2011-12-30 21:16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김정일 위원장 사망뒤 고위급 처음
비핵화·6자회담 재개 등 논의 예정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29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캠벨 차관보의 이번 방문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미 고위급 인사의 첫 동아시아 지역 방문이다.

캠벨 차관보는 이번 방문을 통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 비핵화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주변국들과의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3차 북-미 회담 개최 및 6자회담 재개 문제 등도 조율할 예정이다.

국무부는 “캠벨 차관보가 북한, 버마의 최근 상황을 포함한 광범위한 양자·지역·글로벌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3개 국가의 고위급 관리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특히 “중국에서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중국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벨 차관보는 3~4일 베이징에서 중국 쪽과 협의를 벌인 뒤, 4일부터 6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이어 6일부터 7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한편,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 위원장 애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향후 미국의 대북 식량지원과 3차 북-미 회담 전망을 묻는 물음에 “우리는 북한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의문들을 북한에 명확히 밝혔다”며 “(이제) 공은 북한에 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 사망으로 중단된 대북 영양 지원 및 북-미 대화 재개 등과 관련해 북한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다는 미국의 기존 입장을 반복한 것이다.

워싱턴/권태호 특파원 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정규재 “윤 대통령 과도한 알코올로 국정수행 불가능” 1.

정규재 “윤 대통령 과도한 알코올로 국정수행 불가능”

[단독] 한동훈, 이르면 오늘 ‘윤석열 탄핵 찬성’ 밝힐 듯 2.

[단독] 한동훈, 이르면 오늘 ‘윤석열 탄핵 찬성’ 밝힐 듯

[속보] 윤석열 “야당, 계엄이 내란죄라며 광란의 칼춤” 3.

[속보] 윤석열 “야당, 계엄이 내란죄라며 광란의 칼춤”

조국, 오늘 오전 대법원 선고…징역 2년 확정시 의원직 상실 4.

조국, 오늘 오전 대법원 선고…징역 2년 확정시 의원직 상실

윤석열, 오늘 대통령실 출근…30여분 머물다 나가 5.

윤석열, 오늘 대통령실 출근…30여분 머물다 나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