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중 서열 3위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 15~17일 방한

등록 2022-09-04 19:59수정 2022-09-05 02:43

16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
윤석열 대통령 예방 가능성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는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왼쪽). <한겨레> 자료사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는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왼쪽). <한겨레> 자료사진

중국 권력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김진표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15∼17일 한국을 방문한다. 중국의 전인대 상무위원장은 한국의 국회의장에 해당한다. 리잔수 상무위원장의 방한은 지난 2월 초 베이징겨울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의 방중에 대한 답방의 성격이 짙다.

리 상무위원장이 16일 김진표 의장과 한·중 국회의장 회담(오후 2시 국회 접견실)을 하고 공동 언론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4일 국회 관계자가 밝혔다. 16일 오후 국회의장 공관에서 만찬도 예정돼 있다. 리 상무위원장의 방한에는 양전우 전인대 상무위 비서장 등 장관급 4명과 차관급 3명을 포함해 모두 66명의 대표단이 동행한다고 국회 관계자가 전했다.

리 상무위원장의 방한은 2015년 이후 7년 만의 전인대 상무위원장 방한이다. 리 상무위원장은 국회의장 회담 뒤 윤석열 대통령도 예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실제 리 상무위원장을 만날 경우, 지난달 3~4일 방한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직접 만나지 않고 40분간 전화회담으로 갈음한 선례와 대비될 가능성이 있다.

국회 쪽에선 리 상무위원장의 방한 때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공항 영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국가의전 서열 3위인 펠로시 하원의장의 방한 때 공항에 아무도 나가지 않아 홀대 논란이 인데다, 윤 대통령이 여름휴가 일정을 이유로 이례적으로 직접 만나지 않아 입길에 오른 바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