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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해병대용 새 공격헬기…마린온에 무장 달기로

등록 2021-04-26 17:47수정 2021-04-26 18:04

해병대의 마린온 헬기. <한겨레> 자료사진
해병대의 마린온 헬기. <한겨레> 자료사진

방위사업청이 해병대용 새 상륙공격헬기를 확보를 위해 현재의 ‘마린온’에 무장을 다는 연구·개발 사업을 새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건조 중인 잠수함 장보고3 배치1보다 더 성능이 좋은 배치2도 건조한다.

방사청은 26일 서욱 국방장관 주재로 제13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심을 모아온 해병대용 새 상륙공격헬기는 현재 사용하는 상륙기동헬기 ‘마린온(국산헬기 수리온의 파생형)’에 무장을 달아 상륙공격 헬기로 운용하기로 했다. 해병대는 그동안 “우리도 공격헬기다운 공격헬기를 갖춰야 한다”며 미 해병대가 채용한 AH-1Z ‘바이퍼’를 희망해 왔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방사청은 “이 사업을 통해 입체고속 상륙작전을 구현하기 위한 상륙군의 항공화력 지원 능력이 보강되고, 서북도서에서의 적 기습강점을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이 강화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엔 내년부터 2031년까지 총 1조6000억원이 소요된다. .

장보고3 배치2 사업은 현재 건조 중인 장보고3 배치1보다 향상된 능력을 갖춘 후속함을 국내 건조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수중작전지속능력, 표적탐색 및 무장능력이 향상된 잠수함을 확보하여 잠재적 위협에 대한 감시·억제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2029년까지이고 총 3조4100억원의 소요된다.

이밖에 △군위성통신체계-2 양산계획 △백두체계능력보강 2차 체계개발기본계획 △대형수송기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 등이 심의 의결됐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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