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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국방부 “카투사 백신 접종, 관계 당국과 협의 중”

등록 2020-12-27 12:00수정 2020-12-27 12:10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페덱스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주한미군을 위한 미 국방부의 코로나19 백신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인천공항/연합뉴스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페덱스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들이 주한미군을 위한 미 국방부의 코로나19 백신을 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인천공항/연합뉴스
국방부가 주한미군에 배치된 카투사 인력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질병관리청 등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27일 “카투사 백신 접종과 관련해 관계 당국과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주한미군으로부터 국방부로 접종과 관련해 공식 요청이 오진 않았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25일 미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을 보급받아, 이르면 이번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23일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미 국방부 가이드라인에 의해 1차로 접종을 받는 이들은 “일선에서 활동 중인 의료진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내 ‘브라이언 올굿’ 병원 의료진과 지원인력이 가장 먼저 백신을 맞게 된다. 이 중에는 약 40여명의 카투사 인력이 포함돼 있어 미군과 밀착 근무하는 카투사 요원들 역시 이번 접종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만,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은 아직 한국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아 카투사 등 한국인이 접종 받으려면 정부 승인과 당사자 동의가 필요하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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