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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주한미군 연내에 백신 접종 시작

등록 2020-12-23 17:35수정 2020-12-23 20:44

모더나사 제품 조만간 도착
2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전하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의 공문.
2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전하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의 공문.

주한미군이 조만간 현장 의료진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23일 주한미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미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한 결과 긴급 사용허가를 내줬다. 며칠 후 주한미군은 모더나 백신을 공급 받아 전력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국방부 가이드라인을 따라 1차로 접종을 받는 이들이 “일선에서 활동 중인 의료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내 의료시설인 ‘브라이언 올굿’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을 상대로 연내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에 주한미군이 공급받게 될 백신은 모더나사의 백신이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21일 접종받은 것은 지난 11일 긴급 사용허가가 나온 화이자사의 백신이었다.

군 소식통도 이날 “주한미군을 위한 미국 국방부의 코로나 백신 초기 보급 물량이 이번 주 안에 한국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르면 크리스마스 전에 받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견줘 한국에서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은 영국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사가 만든 백신이 도착하는 내년 2~3월 즈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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