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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김정은 동정보도’ 나오지만…2주째 모습 드러내지 않아

등록 2020-04-26 10:44수정 2020-04-26 11:31

중앙중앙방송 “김정은, 삼지연시 일꾼들에 감사” 보도
건강이상설 증폭되고 있지만 북한 무반응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삼지연시 건설에 참여한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일상적인 동정 수준의 보도는 나오고 있지만,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김 국무위원장이 2주 가까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대내용 라디오매체인 중앙방송은 이날 보도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삼지연시꾸리기를 성심성의로 지원한 일꾼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셨다”고 전했다. 삼지연은 김정은 일가의 ‘백두혈통’을 상징하는 백두산을 행정구역으로 하는 ‘혁명성지’이자 김 위원장 집권 이후 경제발전의 대표 도시로 대대적인 개발이 진행 중인 곳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평양의 노동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당 정치국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다음 날 조선중앙통신 등에 보도된 뒤 2주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일성 주석 생일인 지난 15일 금수산태양궁전 참배까지 불참하면서 건강이상설이 국내외에서 증폭되고 있다. 하지만 북한 매체들은 여전히 직접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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