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창문이 38선 된 듯 애절한 이별에 눈물바다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로 이들의 만남이 뉴스 아닌 일상으로 여겨지기를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로 이들의 만남이 뉴스 아닌 일상으로 여겨지기를
분단 후 65년 만에 상봉한 남북 이산가족들이 기약 없는 이별의 야속함에 금강산이 눈물바다로 변했다.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우리쪽 상봉단이 버스를 타고 먼저 떠나는 북쪽 가족들과 작별하고 있다. 2박 3일간 총 6차례, 12시간의 짧은 만남이 이뤄진 이번 상봉행사는 작별상봉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북쪽 상봉단이 계단을 내려가며 남쪽 가족들에게 손흔들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버스에 오른 북쪽 상봉단과 이를 배웅하는 남쪽 가족들의 꼭 잡은 손은 풀어질 줄 모른다.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배웅하는 우리쪽 상봉단과 애절하게 이별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버스에 오른 북쪽 상봉단이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배웅하는 우리쪽 상봉단과 애절하게 이별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분단 후 65년 만에 상봉한 남북 이산가족들이 기약 없는 이별의 야속함에 금강산이 눈물바다로 변했다.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남쪽 상봉단이 버스를 타고 먼저 떠나는 북쪽 가족들과 작별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버스를 타고 먼저 떠나는 북쪽 가족을 배웅하던 한 남쪽 참가자가 뒤돌아 눈물을 훔치고 있다. 26일 오후 금강산호텔.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8.15 계기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2회차)의 작별상봉 및 공동 중식이 진행된 26일 외금강산호텔에서 바라본 금강산 매바위의 야경. 조명이 켜진 곳은 온정각 서관. 2박 3일간 총 6차례, 12시간의 짧은 만남이 이뤄진 이번 상봉행사는 작별상봉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촬영한 사진들을 레이어 합성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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