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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박대통령 “사드, 성주군 ‘내’ 다른 곳 이전 검토 가능”

등록 2016-08-04 13:58수정 2016-08-04 14:06

새누리당 TK의원 면담 자리에서 밝혀
국방부도 ‘검토 불가’ 에서 ‘검토 가능’으로 입장 바꿔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새누리당 대구·경북 지역 초선의원 등을 만나 성주 군민의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듣고 “사드를 기존 입지로 확정된 성산포대 대신 성주군 내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박 대통령은 “성주군민의 우려를 고려해 군에서 추천하는 지역이 있다면 성주군내에 새로운 지역을 면밀하고 정밀하게 검토 조사하도록 해보겠다. 면밀하고 정밀하게 검토 조사해서 기지 적합성 결과를 성주군민들에게 소상히 알리겠다”고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박 대통령의 발언 이후 국방부는 사드 배치 지역을 경북 성주군 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입장 자료를 내어 “지자체에서 성주 지역 내 다른 부지의 가용성 검토를 요청한다면 자체적으로 사드 배치 부지의 평가기준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그동안 사드 배치 지역 이전 문제와 관련해 “성주군내 다른 지역 몇 곳이 거론됐으나 조사결과 사드 배치에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며 애초 계획에 따른 사드의 성산포대 배치를 고수해 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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