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로 결정… 논란 커지자 발표 앞당겨
국방부가 13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배치 지역을 공식 발표한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지역에 대한 발표가 오늘 오후(15시경)에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8일 국내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하면서 사드 배치 지역에 대해선 “수주 이내” 발표하겠다며 유보한 바 있다.
그러나 사드 배치 지역이 이미 경북 성주로 내정됐다는 언론 보도(<한겨레> 7월12일치 1·5면 참조)가 잇따르자, 배치 지역 발표를 유보하는 것은 혼란만 자초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발표하기로 계획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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