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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군, 북한 사이버 테러 대비 ‘인포콘’ 4단계→3단계로 격상

등록 2016-02-14 22:39

국정원도 상향 조정
군 당국이 북한의 사이버 테러 가능성에 대비한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을 한 단계 높였다. 국가정보원도 사이버 테러 경보를 상향 조정했다.

군 관계자는 14일 “북한이 대남 사이버 테러를 감행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최근 인포콘을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다. 군은 인포콘을 기존 4단계(증가한 군사경계)에서 3단계(향상된 준비태세)로 격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달 6일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인포콘을 평시 단계인 5에서 4로 높였는데, 지난 7일 북한의 로켓 발사 뒤 한 단계 더 격상한 것이다.

합참의장이 발령하는 인포콘은 5부터 1까지 5단계로 나뉘며 테러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1에 가까워진다. 인포콘 단계가 상승하면 군의 사이버침해대응팀(CERT) 요원이 추가 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해킹 시도 등 북한의 사이버 테러 징후가 포착되지는 않았지만,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게 국방부 쪽 설명이다.

국가정보원도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직후 사이버 위기 경보를 4단계인 ‘관심’에서 3단계인 ‘주의’로 격상했으며, 미래창조과학부도 대비 태세를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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