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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박대통령 실명거론 비난 방송

등록 2016-01-12 19:48수정 2016-01-12 21:36

군 “구체적 표현은 말할 수 없다”
한-미 3월 북핵 대응 합훈 검토
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강도가 높고 용어도 매우 거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국방부 당국자는 북한의 확성기 방송이 구체적으로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지에 대해 “표현을 말할 수는 없다”면서 “과거 북한의 성명이나 방송 표현의 수준과 비슷하다고 보면 틀리지 않다”고 말했다. 북한은 박 대통령에 대해 ‘민족의 재앙거리’, ‘망녕 든 노파’, ‘식민지 노복’, ‘극악한 호전광’ 등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국방부는 대북 확성기 방송의 선전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우리 확성기는 가청거리가 10㎞ 이상 되지만, 북한은 1~3㎞밖에 되지 않아 북한 확성기 방송의 방해 효과가 크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 체계인 ‘4D 작전’의 첫 연합연습을 이르면 3월 키리졸브 훈련 때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그런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수 선임기자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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