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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리퍼트 “한미 정상회담서 TPP·사드 논의 않을 것”

등록 2015-10-08 19:42수정 2015-10-08 22:17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오른쪽)가 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오른쪽)가 8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외교부 기자단과 간담회
“TPP 활발한 논의 시기상조
사드 의제 가능성 거의 없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오는 16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가 주요하게 논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퍼트 대사는 8일 서울 정동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연 외교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티피피가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티피피를 소재로 해서 아주 활발한 논의를 예상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입장에서는 티피피를 의회에서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라 의회와의 관계에 집중할 것”이라며 “한국이 티피피 참여 12개국 가운데 10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있는 만큼 논리적 입장에서 자연스럽게 (티피피에)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드의 한국 배치 문제가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의제로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전날 방한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강연에서 “북한이 도발뿐 아니라 대화 거부, 비핵화 약속 거부를 계속하 미국과 파트너들은 추가적인 방어 조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이 사드 배치를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는 “부장관이 언급한 이상 추측하고 싶지 않다”고 피해갔다. 그는 “중국은 북한에 대해 외교적, 경제적, 다자적 차원의 레버리지를 갖고 있고, 이런 것을 더 많이 활용해야 한다”며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더 많은 역할과 개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지훈 기자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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