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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한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물건 살 수 있다

등록 2015-04-02 14:35수정 2015-04-02 16:03

모바일 온라인쇼핑몰 ‘옥류’ 인기
컴퓨터·스마트폰으로 상품 검색
전자카드 결제·택배 서비스 가능
북한에도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모바일 온라인 쇼핑몰이 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조선에서 전자상업봉사체계 ‘옥류’가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옥류는 인민봉사총국이 국가망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형태의 누리집이다. 여기에 가입한 주민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고, 상품을 구입하려면 전자카드로 결제하면 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택배도 가능하다.

옥류에는 북한 내 각종 기업과 공장에서 생산하는 소비품과 약품이 판매되고 있다. 북한의 ‘해당화관’, ‘창천해맞이식당’, ‘금성식료공장’과 같은 상점이나 식당에서 생산하는 상품과 식료품, 음식 등이 인기제품 목록에 올라와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봉사체계는 주민들이 보다 질좋은 상품들을 손쉽게 눅은(저렴한) 가격으로 봉사받을 수 있다. 상품을 생산하는 단위들에서는 원가와 가격을 낮추기 위한 경쟁도 활발해질 것”이란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북한은 지난 2006년 평양 락원백화점이 ‘광명’ 웹사이트에 쇼핑몰을 개설했다고 밝힌 바 있으나 운영방식이나 판매 물품 등 실제 운영 정보가 자세하게 소개된 것은 옥류가 처음이다.

김지훈 기자 watchdo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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