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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GP·GOP 근무 장병 첫 모집에 7.8대 1 경쟁률

등록 2014-11-14 13:19수정 2014-11-14 15:03

육군, 휴가 확대와 수당 인상 등 혜택 주기로
최전방 중부전선의 한 사단 일반전초(GOP)에서 초병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전방에서 부대 수와 병력을 감축하고 현대적으로 군을 개선하려고 하면 군 간부들은 시도도 해보기도 전에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한다. 그 결과 위태로운 최전방의 일상은 오늘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최전방 중부전선의 한 사단 일반전초(GOP)에서 초병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전방에서 부대 수와 병력을 감축하고 현대적으로 군을 개선하려고 하면 군 간부들은 시도도 해보기도 전에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한다. 그 결과 위태로운 최전방의 일상은 오늘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최전방 소초에서 근무할 첫 ‘우수 전투병’ 모집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은 14일 보도자료를 내어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병무청 인터넷을 통해 우수 전투병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 내년 1월 입대자원자 500명 모집에 3902명이 지원해 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원자 가운데 최종 선발되는 인원은 GP(감시소초·지피), GOP(일반전초·지오피), 해·강안부대의 분·소대에 배치돼 복무한다. 이들 복무지역은 낮과 밤이 바뀌는 순환근무를 하는 등 다른 지역보다 근무 환경이 열악하다.

육군은 “지원자의 신체 등위와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출결 상황 등을 반영해 전산추첨을 통해 1차 합격자를 선발한 뒤 다음달 12일 오전 10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내년 1월에 입영하며, 내년 2월 입영자에 대해서는 12월 중순께 모집 공고가 나간다.

육군은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이들 우수 전투병에게 휴가 확대와 수당 인상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예를 들어, 지오피에서 6개월 근무할 경우 지금까지는 6일의 휴가가 추가로 부여됐으나 앞으로 추가 휴가일수가 18일로 늘어난다.

또 최전방 근무 병사에게 지급되는 격오지 수당은 현재 지피는 월 3만1500원, 지오피 및 해·강안부대는 월 1만8200원이나 앞으로 월 5만∼6만원 정도로 인상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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