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비서 좌우에 각각 김영남, 최룡해 앉아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17일 오전 11시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2주기 중앙 추모대회’에 참석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를 실황 중계했다.
김 제1비서의 왼쪽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오른쪽에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앉았다. 또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조연준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등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12일 처형된 장성택 노동당 전 행정부장의 부인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김 제1비서의 부인인 리설주도 공식 직책이 없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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