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부터 21일까지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등 아시아 6개국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9일(현지시각) 밝혔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렇게 밝히며 “라이스 장관은 (한·중·일 방문에서) 6자 회담 재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우리 우방들과 다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19일 한국에 도착해 1박2일간 머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우처 대변인은 라이스 장관이 한·중·일 방문에서 북핵 조율 외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민주주의를 지원하기 위한 행동을 포함해 세계적, 지역적 협력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박찬수 특파원 pc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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