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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부시, 6자회담 조기개최 희망

등록 2006-11-02 07:17

유엔제재 이행 확인차 국무부 차관 2명 동북아 파견
"미국의 목표는 北핵무기 제거 돕는 것"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1일 북한이 6자회담 복귀에 합의함에 따라 6자 회담이 조기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 등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회담 복귀 의도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은 채 "이는 그의 선택이며, 나는 그가 진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자신은 핵실험에도 불구, 북한을 핵무기 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그들이 핵무기 보유국이 아니라는 것을 보는 것이며 그들의 핵무기 제거를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6자회담 복귀에 합의했지만 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는 이행돼야 한다면서 국무부의 니컬러스 번즈 정무 담당, 로버트 조지프 군축담당 차관을 동북아로 파견,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유엔 제재 조치 이행 문제를 협의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우리는 6자 회담이 성공하길 바라며, 항상 북핵 문제가 평화롭게 해결될 것으로 믿어 왔다"면서 국제 사회의 압력에도 불구, 핵실험을 강행했던 북한이 "이제 6자회담의 다른 5개 참여국의 심각성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이라크전 상황과 관련, 사임 압력을 받고 있는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자신의 2년여간 잔여 임기까지 유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라크 주둔 미군 지휘관들이 "현재의 수준이면 괜찮다"면서 이라크에서의 병력 증강을 조언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박노황 특파원 nhpark@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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