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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백악관 “미, 북한 굴복 원치않아”

등록 2006-10-20 02:40

미국 백악관은 19일 조지 부시 대통령의 미국 정부는 북한에게 굴복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며 그들에게 경제와 안보면에서 보나 나은 기회를 제공하길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미국이 북한을 굴복시키려하고 있다는 한 북한 관리의 언급에 대해 "우리는 북한이 굴복하길 원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보다 나은 경제와 안전, 인근과의 관계개선, 세계경제로의 편입등 아주 좋은 '거래'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북한과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군 간부인 리찬복 상장은 북한을 방문한 미국 ABC 방송과의 회견에서 "만약 부시가 북한을 계속 굴복시키려한다면 전쟁이 불가피하며 전쟁은 한반도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노 대변인은 미국은 북한으로 하여금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을 하도록 하기위해" 가능한 모든 외교적 노력을 펴고있다고 말하고 한편으로 북한이 그들의 주장을 펴기위해 강력한 수사를 사용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스노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에게 지역의 다른 국가들이 누리고 있는 동일한 특권과 번영을 누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하고 '지역이 전쟁직전에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잘라말했다.

스노 대변인은 이어 미국과 협상 파트너들은 현재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개인적 모욕'을 야기하지 않으면서 북한정부의 행동과, 북한을 지원하기위한 인접국민들과의 협력방안등을 직접적으로 논의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기창 특파원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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