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한완상 “핵실험 ‘불구하고’ 북 껴안아야”

등록 2006-10-10 19:32수정 2006-10-11 15:06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0일 “남북관계가 굉장히 어렵지만 이럴수록 ‘불구하고’의 논리와 인내를 가지고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재는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워크숍에 강사로 나서 “북한이 왜 핵실험을 선택했는지 굉장히 안타깝다”며 “평화를 이룩하는 것은 ‘때문에’의 논리가 아니라 ‘불구하고’의 논리이며 (북한이) 이만큼 때림에도 불구하고 껴안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총재의 발언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비판받고 있는 대북 포용정책이 향후에도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돼 주목된다.

한 총재는 이어 “국제사회가 어떤 제재를 가할지, 중국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아직 모르지만 만약 북한이 점점 더 고립되고 궁핍해지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고 물은 뒤 “어떤 사태가 일어나 어떤 정책을 쓰든 간에 한반도에 절대로 전쟁은 안 된다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박지원 “고래싸움에 새우 등? 대왕고래에 윤석열 등 터져” 1.

박지원 “고래싸움에 새우 등? 대왕고래에 윤석열 등 터져”

[영상] 1분15초 만에 들통난 윤석열 ‘거짓말 영상’, 실소 터진 민주당 2.

[영상] 1분15초 만에 들통난 윤석열 ‘거짓말 영상’, 실소 터진 민주당

‘마은혁 불임명’ 헌법소원 낸 변호사 “혐오는 권리가 아니다” [인터뷰] 3.

‘마은혁 불임명’ 헌법소원 낸 변호사 “혐오는 권리가 아니다” [인터뷰]

내란사태 2달…군 서열 ‘넘버 9’ 김선호 국방차관의 재발견 4.

내란사태 2달…군 서열 ‘넘버 9’ 김선호 국방차관의 재발견

민주 “김정숙 여사 무혐의…윤석열 정권·국힘, 정치보복 사죄하라” 5.

민주 “김정숙 여사 무혐의…윤석열 정권·국힘, 정치보복 사죄하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