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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대북 포용정책 포기안돼”

등록 2006-10-10 19:22수정 2006-10-11 15:08

열린우리·민노의원 24명 “북-미 직접대화 나서야”
한완상 적십자사 총재도 촉구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의원 24명은 10일 국회에서 북한의 핵실험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에 적극 나서야 하고 대북 포용정책을 포기해선 안 된다”며 “개성공단 사업, 금강산 관광, 경제협력, 민족교류 사업과 이산가족 상봉은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은 대북 강경제재 조처가 성공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북한과 직접 대화에 조속히 나서야 한다”며 “우리 정부도 북·미가 직접 대화에 나서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도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워크숍에서 “(한반도) 평화를 이룩하는 것은 ‘때문에’의 논리가 아니라 ‘불구하고’의 논리이며 (북한이) 이만큼 때림에도 불구하고 껴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재는 이어 “국제사회가 어떤 제재를 가할지, 중국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아직 모르지만, 만약 북한이 점점 더 고립되고 궁핍해지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라고 물은 뒤 “어떤 사태가 일어나 어떤 정책을 쓰든 간에 한반도에 절대로 전쟁은 안 된다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준범 기자, 연합뉴스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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