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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합참 “북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ICBM 가능성

등록 2023-02-18 18:45수정 2023-02-19 15:11

평양 순안에서 동해로…올해 2번째 미사일 발사
북한은 지난해 3월24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의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다음날(3월25일) 밝혔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
북한은 지난해 3월24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의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다음날(3월25일) 밝혔다.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18일 오후 동해상으로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오후 5시22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고 문자로 공지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이번에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세부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그동안 합참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 분석이 덜 끝난 초기에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설명해왔다. 합참은 “군은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새해 첫날인 지난달 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북한은 초대형 방사포라고 주장) 1발을 쏜 지 49일만인 이날 다시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번 북한 미사일 발사는 미국 주도의 유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소집과 다음달 예정된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발발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 17일 외무성 담화에서 미국이 북한과 관련한 유엔 안보리 회의를 소집했다면서 이는 안보리를 “저들의 불법무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 실행 기구로 전락시키려는 미국의 책동이 더이상 허용할 수 없는 극단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3월 중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서도 “힘을 시위하고 힘으로 대응하는 것이 미국의 선택이라면 우리의 선택도 그에 상응할 것”이라며, 추가 군사행동을 예고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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