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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권영세-골드버그 대사 “한반도 비핵화 목표…북과 대화 용의”

등록 2022-08-05 16:13수정 2022-08-05 16:17

주한 미국 대사 부임 뒤 첫 만남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를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대북 정책에서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연합뉴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를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대북 정책에서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연합뉴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 대사를 만나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대북 정책에서 한·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지난달 10일 부임 뒤 이날 권영세 장관을 처음으로 만난 골드버그 대사는 “북한에 대해 유일하게 실행 가능한 길은 외교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며 “북한이 ‘전제조건 없이 만나자’는 우리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화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인도적 지원을 지지하며 백신을 포함한 코로나19 관련 지원을 북한에 제공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비핵화”라며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대가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권 장관은 “모든 부분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한·미가 북한의 비핵화 문제와 인도적인 문제 등을 긴밀하게 협조해 나간다면 북한의 문을 열고 북한의 상황을 개선하는 데 훨씬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권 장관은 이날 데이먼 윌슨 회장 등 미국민주주의진흥기금 방한단도 만나 북한인권 정책과 북한인권 증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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