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김정은, 선전부문 강습회 서신…일선접촉 내부결속 다지는듯

등록 2022-03-29 13:47수정 2022-03-29 14:26

노동당 선전부문일군강습회…분야별 일선조직 행사
“혁신·창조·전진이 시대의 지향…사상제일주의” 강조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제1차 선전부문 일군(간부) 강습회에 서한을 보내어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혁명의 요구, 시대의 지향”이라고 밝혔다고 29일 <노동신문>이 1~3면에 펼쳐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제1차 선전부문 일군(간부) 강습회에 서한을 보내어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혁명의 요구, 시대의 지향”이라고 밝혔다고 29일 <노동신문>이 1~3면에 펼쳐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제1차 선전부문 일군(간부) 강습회에 서한을 보내어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혁명의 요구, 시대의 지향”이라고 밝혔다고 29일 <노동신문>이 1~3면에 펼쳐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28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시작된 강습회에 보낸 ‘형식주의를 타파하고 당 사상사업에서 근본적으로 혁신할 데 대하여’라는 제목의 서한을 통해 “사상이 모든 것을 결정하며 사람들의 사상을 발동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주체의 사상론은 오늘도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 당의 혁명영도원칙, 정치철학”이라며 ‘혁신·창조·전진’을 당부했다.

김 총비서는 “사상제일주의”를 “난국을 타개하고 새 승리를 이룩할 수 있게 하는 근본 비결”이라며 △형식주의 타파 △애국주의 교양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 등을 강조했다. 김 총비서는 특히 “사람들의 머리 속에 침습하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의 잡귀신을 날려보내는 데서 기본은 당 선전사업”이라며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에서 사상전의 포격을 집중화, 정밀화”하라고 주문했다.

김 총비서는 “‘당 선전 일군들은 당 중앙에 충실한 출력높은 확성기, 잡음없는 증폭기가 되자’, 이것이 오늘 우리 선전일군들이 들고나가야 할 구호이며 기본 투지”라고 밝혔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에서 지난해 3월 제1차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를 시작으로 분야별로 최고지도자가 일선 조직과 직접 접촉하는 방식의 행사를 잇달아 열고 있다“며 “(2021년 1월)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나온 5개년 계획 과업 관철을 독려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분석한다”고 말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