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김여정, 국무위원 진입…당 이어 정부서도 고위직 올라

등록 2021-09-30 08:32수정 2021-09-30 09:45

최고인민회의 14기5차 회의서 선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국무위원 탈락
지난 2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2일 회의에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보선(선출)됐다고 30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지난 2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 회의 2일 회의에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국무위원회 위원으로 보선(선출)됐다고 30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국무위원회 새로 진입했다.

<노동신문>은 29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14기5차 이틀째 회의에서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위원들을 소환·보선했다”며 30일 이렇게 보도했다.

김여정 부부장이 당에 이어 정부에서도 실제 구실에 걸맞은 고위직을 공식적으로 맡은 것이다. 김여정 부부장은 권력 핵심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유일한 피붙이로, ‘사실상 2인자’로 인식돼 왔다.

북한 헌법을 보면, 국무위원회는 “국가주권의 최고정책적 지도기관”이며, 내각을 지도한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국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국무위원장은 “국가를 대표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영도자”라고 북한 헌법을 규정하고 있다.

회의에선 김덕홍 내각 총리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새로 선출했고, 당 중앙위 비서인 조용원·박정천, 국방상인 리영길, 당 국제부장인 김성남 등이 새로 국무위원이 됐다.

반면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국무위원직을 내놨다. 김재룡 노동당 조직지도부장,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에서 해임된 리병철도 국무위원에서 빠졌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사과 없는 윤석열 “잠시 멈춰서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1.

사과 없는 윤석열 “잠시 멈춰서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속보] 윤석열 탄핵안 가결, 대통령 직무정지…찬성 204표 2.

[속보] 윤석열 탄핵안 가결, 대통령 직무정지…찬성 204표

사상 초유 ‘내란죄 탄핵안’, 국힘 소신파 12명을 움직였다 3.

사상 초유 ‘내란죄 탄핵안’, 국힘 소신파 12명을 움직였다

탄핵 의결서 대통령실 전달…윤 대통령 저녁 7시24분 직무정지 4.

탄핵 의결서 대통령실 전달…윤 대통령 저녁 7시24분 직무정지

국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모두 사퇴…‘한동훈 체제’ 붕괴 5.

국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모두 사퇴…‘한동훈 체제’ 붕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