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새해 첫날 새벽부터 ‘피스아이’ 지휘비행

등록 2021-01-01 14:39수정 2021-01-01 15:11

공군지휘통제기 탑승
청 “지상-해상-공중 대비태세 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날인 1일 공군 항공통제기 E-737에 탑승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지휘비행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날인 1일 공군 항공통제기 E-737에 탑승해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지휘비행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날 공군지휘통제기 ‘피스아이’를 타고 한반도 전역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청와대는 1일 문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로는 처음으로 공군지휘통제기인 ‘피스아이’(E-737)를 타고 오전 6시30분부터 지휘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탄 피스아이는 이륙 뒤 2시간여 동안 영토 및 영해를 고루 비행했다. 피스아이는 공중감시, 조기경보, 지휘통제 임무를 수행하는 공군 핵심전력이다.

문 대통령은 지휘비행 도중 22사단 지오피(GOP) 오동석 대대장, 해병대 이종문 연평부대장, 공군작전사령부 차준선 항공우주작전본부장, 율곡이이함 류윤상 함장 등과 통화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이 동향이 있느냐”고 상활을 점검한 뒤 “완벽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경계작전을 하느라 수고가 많다.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국민들이 평화로운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피스아이’ 지휘비행을 엄호하는 F-15K(2대)·F-16(2대) 비행편대장으로부터 임무수행 보고를 받기도 했다.

청와대 제공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국외 파병부대인 박용규 아크부대장과 통화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유에이이(UAE·아랍에미리트연합) 간의 안보 협력을 위한 여러분들의 노고와 외교적 역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 장병의 건승을 기원한다. 부대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날 지휘비행에 대해 “한반도 전역의 지상-해상-공중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강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새해 첫 일정으로 초계비행을 택한 것은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전년도 의인들과 해맞이 산행으로 새해를 맞았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날인 1일 공군 항공통제기 E-737에 탑승해 51항공통제비행전대장으로부터 E-737기의 임무수행에 대한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날인 1일 공군 항공통제기 E-737에 탑승해 51항공통제비행전대장으로부터 E-737기의 임무수행에 대한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