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에 김창수(55) 현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창수 신임 비서관 인사 소식을 알렸다. 김 비서관은 광주 동신고를 나와 고려대(철학)를 거쳐 동국대 북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정책실장을 지냈고, 참여정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 행정관으로 일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뒤 통일부 정책보좌관으로 다시 공직자로 돌어왔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