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11월5일 청와대에서 주한미군 주요 직위자를 초청해 차담회를 열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군과 주한미군 주요 지휘관을 초청해 점심 간담회를 연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12시 한미 군 주요 직위자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주요 참석자는 한국군에선 국방부장관, 합참의장, 연합사 부사령관,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주한미군에선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미군사령관, 케네스 윌즈바흐 주한미군 부사령관, 제임스 루크맨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 토니 번파인 주한미특전사령관, 패트릭 도나호 미8군 작전부사령관 등이다. 청와대에서는 비서실장과 안보실장 등이 함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 군 직위자를 격려하는 오찬 간담회라고 보면 된다”며 “이들을 (따로) 한자리에 초대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군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뒤 합동훈련의 규모를 줄인 바 있다.
이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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