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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예산 심의 중 쓰러진 공무원 손잡은 문재인 대통령

등록 2018-12-07 15:06수정 2018-12-07 15:17

7일 무역의 날 행사 뒤 삼성서울병원 찾아
김 서기관, 지난 3일 새벽 국회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문 대통령 “새벽까지 국가예산 일을 하느라 애쓰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지난 3일 예산안 심의로 국회에서 대기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기획재정부 김아무개 서기관과 부인을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지난 3일 예산안 심의로 국회에서 대기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기획재정부 김아무개 서기관과 부인을 위로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7일 기획재정부 김아무개 서기관이 입원 중인 병실을 찾아 위로했다. 김 서기관은 지난 3일 예산안 심의로 국회에 대기하다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의 날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행사 종료 뒤 문병을 위해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지난 3일 예산안 심의로 국회에서 대기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기획재정부 김아무개 서기관의 손을 잡고 의료진에게 상황을 설명듣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을 찾아 지난 3일 예산안 심의로 국회에서 대기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기획재정부 김아무개 서기관의 손을 잡고 의료진에게 상황을 설명듣고 있다.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김 서기관의 손을 잡고 “저를 알아보시겠습니까”라고 묻자 김 서기관이 눈짓으로 반가움을 표하는 등 고개를 끄덕이며 응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새벽까지 국가예산 일을 하느라 애를 쓰다 이렇게 되니 대통령으로서 아주 아프고 안타깝다. 위로라도 드리려고 병문안을 왔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 “젊으시니 금방 회복될 것”이라며 “부인과 딸이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털고 일어나야죠.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쉬고 새 출발한다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쾌유를 비는 마음을 담아 김 서기관의 부인에게 격려금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주치의 김연희 교수는 문 대통령에게 “김 서기관이 의식회복의 진행 정도가 양호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며칠 뒤 상세 검진을 마친 뒤 재활치료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차도를 설명했다.

한편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수행하다 쓰러져 현지 병원에 입원해 있는 외교부 김은영 국장에게도 문재인 대통령이 “싱가포르를 떠난 이후에도 자주 생각하고 있다.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문안카드와 격려금을 외교 행낭을 통해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정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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