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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책으로 안부 묻다보면 지혜의 나무 키워낼 것”

등록 2018-06-20 13:44수정 2018-06-20 13:59

서울국제도서전 20일 개막 맞춰 페이스북에 글 올려
“독서 통해 세상을 알고 인생을 생각”
“취약·소외 계층 독서 기회 확장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취약, 소외 계층의 독서 기회를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24회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일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더 많은 분들이 책을 읽기 위해서는 책에 접근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노력도 계속 되어야 한다. 특히 시각장애인 중 점자를 할 수 있는 분은 5%밖에 되지 않고, 점자도서나 녹음도서는 전체 출판도서의 2%도 되지 않는다”며 “정부도 장애인들을 위한 출판 지원뿐 아니라 취약 계층과 소외 계층의 독서 기회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책을 생각하면 아버지가 먼저 떠오른다. 한 번 장사를 나가시면 한 달 정도만에 돌아오시곤 했는데, 그때마자 꼭 제가 읽을 만한 아동문학, 위인전을 사오셨다”며 “지금도 제게 보내주시는 책은 꼭 시간을 내어 읽는다”고 적었다. 그는 “정신이 강한 나라는 그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고, 그 정신은 선대의 지혜와 책을 통해 강해진다”며 “올 한해, 책으로 안부를 묻다보면 우리 모두 지혜의 나무 한그루씩 키워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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