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주식 공매도 금지’ 청와대 국민청원 20만 돌파

등록 2018-04-10 14:52수정 2018-04-10 15:08

“서민만 당하는 공매도 꼭 폐지” 주장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이사가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증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증권 우리사주 배당 사고와 관련해 삼성증권을 규제하고 공매도(없는 주식을 빌려 파는 것)를 금지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청원 게시자는 지난 6일 ‘삼성증권 시스템 규제와 공매도 금지’라는 제목의 청원에서 “삼성증권의 발행 한도는 1억2천만 주인데 우리사주 1주당 1천 주씩 총 28억 주가 배당됐고 500만 주가 유통됐다”며 “이는 없는 주식을 배당하고, 그 없는 주식이 유통될 수 있다는 이야기로 주식을 빌리지 않고도 공매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서민만 당하는 공매도를 꼭 폐지하고 이를 계기로 증권사의 대대적인 조사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 청원은 10일 오후 2시께까지 20만5천여명이 참여했다. 삼성증권은 지난 6일 직원들이 보유한 우리사주 283만1620만 주를 대상으로 1주당 1천 원씩 배당금을 주기로 했으나, 직원의 입력실수로 1주당 1천 주를 배당하는 사고를 냈다. 삼성증권 직원들은 이때 28억3천만 주 가량을 배당받았고, 이들 가운데 16명은 500만 주 이상 매도해 6일 삼성증권 주가가 장중 11.68% 포인트 급락한 바 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