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대통령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 방문
워킹맘 이야기 다룬 영화 ‘미씽’ 관람
관객과의 대화·영화전공학생들과 오찬 계획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를 관람하고 관객들과의 대화 등을 한다. <한겨레>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을 찾아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를 관람하고, 관객과의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후 영화 전공 학생들과 오찬간담회를 한 뒤, 부산국제영화제 야외극장을 둘러본 뒤 영화 관계자들과 티타임을 갖고 한국 영화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012년 대선 후보시절부터 줄곧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바 있으며, 현직 대통령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를 관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각종 국제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편,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부의 지원 의사를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문 대통령의 부산국제영화제 방문 의미를 설명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