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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타이 국왕 장례식에 박주선 특사로 보낼 듯

등록 2017-10-08 19:52수정 2017-10-08 20:41

문 대통령 취임 뒤 첫 ‘야당 특사’
국민의당 소속인 박주선 국회부의장.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국민의당 소속인 박주선 국회부의장.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청와대가 푸미폰 아둔야뎃 타이 국왕의 장례식에 국민의당 소속인 박주선 국회 부의장 등을 특사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는 26일부터 닷새간 타이 방콕에서 열리는 푸미폰 국왕의 장례식에 박 부의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을 특사단으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청와대는 각 당과 개별 접촉을 통해 박 부의장을 단장으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 등이 참여하는 특사단 명단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의장 등이 특사로 확정되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야당 의원이 특사로 파견되는 첫 사례가 된다.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겠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자유한국당 역시 특사단 파견에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누구를 파견할지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최종적인 특사 명단은 외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을 거쳐 이번주 안에 발표될 전망이다. 푸미폰 국왕은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났으며, 타이는 1년상을 거쳐 이번에 장례식을 치른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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