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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비극적 총격사건에 희생된 무고한 사람들 애도”

등록 2017-10-03 12:17수정 2017-10-03 17:26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격사건 관련 트럼프 대통령에 위로전
“무고한 목숨 앗아가는 폭력 행위 어떤 이유로도 용납 안 돼”
외교부 “비상대책반 가동…현재 우리 국민 피해 확인된 바 없어”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애도의 뜻을 담은 위로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위로전에서 “저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여 어제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세계를 경악시킨 비극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데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폭력 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규탄받아 마땅하다”며 “저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번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동맹이자 친구인 미국민들이 슬픔과 비통함을 하루 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도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위로전은 현재 외교부를 통해 미 백악관에 전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우리 국민 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영사콜센터에 연락두절자 5명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으나, 4명의 소재가 확인됐다. 주 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에는 연락두절 신고가 모두 10건 접수됐으며, 연락이 닿지 않는 10명 가운데 1명의 소재가 확인된 상태다. 외교부는 영사콜센터와 주로스엔젤레스총영사관에 접수된 연락두절자 10명에 대한 소재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외교부는 라스베이거스 관할 공관인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총영사를 단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총영사 및 담당영사가 현장에서 직접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특히 현지 당국의 가족지원센터에 우리 국민 연락두절 명단을 전달하고, 라스베이가스 한인회, 영사협력원, 현지 여행사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정애 노지원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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