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신으로 참여정부 때 청와대 사정비서관 지내
“국정원 개혁과 운영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
신현수 신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
청와대는 27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신현수(59) 변호사를 임명했다. 신현수 신임 기조실장은 서울지검 검사와 대검 마약과장을 지낸 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사정비서관을 지낸 검찰통이다. 현재 김앤장 소속 변호사로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을 맡고 있다.
청와대는 “풍부한 법조계 경력을 바탕으로 친화력과 인품·개혁 마인드를 겸비해 국정원 개혁과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신 실장은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도와 국정원 개혁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서울 출생 △사시 26회 △여의도고·서울대 법대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대검찰청 마약과장 △대통령비서실 사정비서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법제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위원.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