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청와대, 홍석현 통일외교안보 특보 해촉

등록 2017-06-19 20:47수정 2017-06-19 21:23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개인적 사유로 사의뜻…문정인 임명 때 해촉하려다 늦어져”
청와대는 19일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에 위촉했던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이 특보직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해촉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전 회장이 지난달 대통령 특보에 위촉된 뒤 수차례 사의 표명을 했다. 개인적 사유 때문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홍 전 회장은 지난달 21일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자신이 대통령 특보로 위촉됐다는 소식과 관련해 “저와 상의 없이 발표해 당황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보로 임명하기 전 홍 전 회장과 청와대가 교감이 없었느냐는 질문에 대해 “비서실장이 진행하던 내용이라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사전에 연락하는 과정에서, 홍 전 회장이 비행기 타고 가는 과정에서 연락이 좀 안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입장에선 다른 특보(문정인 특보)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때 이 문제를 밝히고 해촉을 할 생각이었는데, 여러 정치적 상황 때문에 (홍 전 회장 쪽에서) 먼저 말해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홍 전 회장의 특보직은 해촉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세영 기자 mona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