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1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상황실에서 열린 제1차 한미통상협의에서 양국 대표인 안총기 외교통상부 지역통상국장(왼쪽)과 브라이언 트릭 무역대표부 한국담당 부대표보가 회의를 시작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공석인 외교부 제2차관에 안총기(59·사진 왼쪽) 주 벨기에·유럽연합(EU) 대사를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지난 10월 초 조태열 전 2차관이 주 유엔(UN) 대사로 임명된 데 따른 후속인사다.
안 신임 차관은 외무고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해 34년간 외교부에서 근무하며 지역통상국장, 주 상하이총영사, 경제외교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