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방한 우즈베크 대통령 “문 대통령은 존경하는 형님”

등록 2021-12-17 17:56수정 2021-12-17 18:09

한국-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
희소금속 개발 등 협력 논의
문 대통령 “형제의 방문 환영”
문재인 대통령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희소금속 개발과 노후발전소 현대화 등 양국관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회담에서 “형제 같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우즈베크 대표단이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올해 1월 첫 정상회담을 대통령과 화상으로 했고, 마지막 정상회담을 대면으로 하게 됐다. 올해 정상외교의 시작과 끝을 대통령과 하게 돼 대단히 뜻깊다”고 말했다.

이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을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형님”이라고 부르면서 “한국 친구 여러분과 함께 있으니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문 대통령의 우즈베크 국빈 방문 때도 “제 소중한 친구이자 형님”이라고 부르며 각별히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은 중요한 투자국이자 기술협력국이고, 양국은 사람 중심의 사회복지국가를 지향한다는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수교 30주년인 내년을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하는 방안과 고려인 역사 박물관 건립을 제안했다. 또 지난 2019년 4월 문을 연 한·우즈베크 희소금속센터를 거점으로 희소금속 공급망을 다각화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에너지효율 개선 등의 협력도 늘리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우즈베키스탄이 2023년 세계관광기구 총회를 유치한 것을 축하하는 한편,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정규재 “윤 대통령 과도한 알코올로 국정수행 불가능” 1.

정규재 “윤 대통령 과도한 알코올로 국정수행 불가능”

윤석열의 ‘격노 스위치’…국무회의 중 불쑥 나가선 “계엄 선포” 2.

윤석열의 ‘격노 스위치’…국무회의 중 불쑥 나가선 “계엄 선포”

단 5분 계엄 국무회의…회의록도 작성 안했다 3.

단 5분 계엄 국무회의…회의록도 작성 안했다

대통령실 압수수색 8시간 대치 끝 임의제출…경찰 “극히 일부 자료만 받아” 4.

대통령실 압수수색 8시간 대치 끝 임의제출…경찰 “극히 일부 자료만 받아”

[단독] 한동훈, 이르면 오늘 ‘윤 탄핵 찬성’ 밝힐 듯 5.

[단독] 한동훈, 이르면 오늘 ‘윤 탄핵 찬성’ 밝힐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