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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2일 호주 국빈 방문…원자재·수소경제 등 협력강화

등록 2021-12-07 17:32수정 2021-12-07 17:39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초청으로 12일부터 3박4일간 호주를 국빈 방문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한국 정상이 호주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2년만”이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이후 호주가 초청한 최초의 외국 정상이다.

박경미 대변인은 “한-호주 수교 60주년에 이뤄지는 이번 국빈 방문은 한국전에 파병한 전통적 우방이자 민주주의와 인권, 시장경제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호주와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여 더욱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원자재와 핵심광물 등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기술과 수소경제, 방산, 우주 및 사이버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 호주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3일 모리슨 총리와 정상회담, 협정서명식, 공동기자회견에 이어 공식 환영식과 데이비드 헐리 호주 총독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 오찬에 참석한다. 이어 전쟁기념관과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를 방문하여 헌화하고,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초청하여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14일에는 시드니로 이동해 야당인 노동당 앤소니 알바니즈 대표와 면담하고, 호주 경제인들과 핵심광물 공급망에 대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호주 방문기간 방역 대책에 대해 “호주는 우리 대표단의 안전 확보를 위해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우리나라 역시 수행원 규모를 축소하고 전원 백신을 접종했다. 대규모 행사를 지양하고 대표단의 이동을 제한하며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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