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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양제츠, 2일 ‘텐진 회담’…청와대 “한반도 문제 나눌 것”

등록 2021-12-01 10:10수정 2021-12-01 10:23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8월 22일 오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나 기념촬영한 모습. 청와대 제공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해 8월 22일 오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과 만나 기념촬영한 모습. 청와대 제공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중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일 공식 발표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양제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의 초청으로 2일 회담을 위해 중국 텐진을 방문한다. 지난 2020년 8월 양제츠 위원이 부산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형식이다. 청와대는 “서 실장이 양 위원과의 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서 실장 방중에 대해 “한중 양국은 고위급 교류 등 다양한 계기를 통해서 전략적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고, 이번 서훈 실장 방중 건은 그런 맥락 속에서 중국 측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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