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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트레비 분수 앞 G20 기념촬영에 문 대통령 안 보인 까닭은…

등록 2021-10-31 19:38수정 2021-11-01 10:04

청와대 “문 대통령, 참석 취소하고 회의 준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자들이 31일(현지시각) 오전 로마 트레비 분수 앞에 모여 단체사진을 찍었다.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자들이 31일(현지시각) 오전 로마 트레비 분수 앞에 모여 단체사진을 찍었다. 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각국 정상이 모여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데 불참했다.

31일(현지시각) 오전 로마 트레비 분수에서 진행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단체사진을 보면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대신해 참석한 왕이 외교부장 등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은 트레비 분수 앞에 모여 사진 촬영을 마쳤다.

청와대는 애초 기념사진 촬영에 앞서 주최 쪽으로부터 ‘단체사진 행사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최 쪽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다른 나라 정상들이 트레비 분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자, 청와대 관계자는 “사교 성격의 일정으로,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일정은 아니었다”며 “문 대통령은 참석을 취소하고 정상회의 제2세션 준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행사가 취소된게 아니라, 문 대통령의 참석 계획이 취소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자들은 전날 공식환영식에서 모든 참석자들이 모여 단체기념사진을 찍은 바 있다.

로마/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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