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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민의힘 사무총장에 한기호-정책위의장에 김도읍 내정

등록 2021-06-16 19:06수정 2021-06-16 20:12

최고위·의원총회 거쳐 임명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육군 중장 출신 3선 한기호 의원(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과 검사 출신 3선 김도읍 의원(부산 북강서을)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에 “두 의원이 내정된 것이 맞는다. 이준석 대표가 주요 당직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오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사무총장직에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위의장 임명은 의원총회 추인 사항으로, 의총은 오는 18일 열린다. 한 의원은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임명 안건이) 통과돼야 한다”며 “사무총장이라는 직은 당 살림을 하고 사람 관리를 해야 하는 자리다. 공명정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공동취재사진

이 대표는 ‘곳간 지기’인 사무총장직에 계파색이 옅고 안정감을 갖춘 인사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당내 의견을 조율할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인선에는 그가 강원 지역 의원이라는 점도 고려됐다고 한다. 앞서 임명된 황보승희 수석대변인과 서범수 비서실장은 모두 영남 출신이다. 앞서 이 대표는 4선인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에게 사무총장직을 제안했지만 권 의원이 고사하면서 무산됐다.

정책위의장으로 내정된 김 의원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 정책을 총괄하게 된다. 김 의원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맡고 있어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가 높다. 김 의원도 계파색이 옅고 합리적인 인사로 분류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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